레돈도비취 피어

 

 

지난 월욜은 큰사위 생일이다 
딸 부부 퇴근후에 미리와 기다리던 손주와 울부부 
5명이 레돈도비취로 게먹으러 갔다왔다 
집에서 약 25분정도 걸린다 

오른쪽 건물 지하에 차 파킹하고 올라서면 
바로 피어가 보인다

피어에 한인횟집 두곳이 있는데 
우린 거의 해변횟집을 이용한다 

이곳에 게는 커다란 던지네스크랩 이라고 
보통 한마리에 1키로그램 정도 나간다 

게삶는 시간이 20여분 걸린다니 피어 한바퀴 돌아보고온다 

세상에 우리는 춥다고 겨울옷으로 중무장 하고 왔는데 
해저무는 이시간에 저사람들 수영하고 있다 

일몰시간 25분전 

일몰시간에는 시커먼 구름이 수평선끝에 
오늘도 바다로 들어가는 해는 볼수없다 

영덕이 고향인 큰사위 게를 듸게 좋아한다

게살이 튀어도 옷버리지않게 비닐앞치마쓰고 
종이접시에 게발을 올려놓고 
냅프킨펴덮고 나무망치로 두들겨패야 게살을 발라먹을수있다
던지네스 크랩은 껍질이두껍다

 

식사후 피어 한바퀴돌아 집으로

낚시에 잡히는 고기들은 거의 작은 고등어

낚시에 걸려 올라온 이게는 죽은듯이 별로 움직임이 없다 
못먹는게인지 잡은 사람이 가지고 놀다 놔줄거 같다 

손주가 아빠 생일이라고 사온 케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