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산책길 골프장 펜스가를 걷는다
이곳 날시가 오월에도 요즘도 오전에는 잔득 흐리고 오후에 잠간 햇빛이든다
여기에선 오월의 여왕이라 부르던 보라빛 자카란다 ( 아프리카 캐냐 국화 ) 꽃이
이상 기후때문인가 지난해에도 제대로 꽃피우지 못했는데 올해도 별루다
보라빛의 자카란다 와 나팔꽃이 잔득 흐린날시에 빛이 어둡다
걷다보니 골프장 입구에 다왔는데
13번 홀 호수가에서 기러기들이 떼지어 몰려온다
그린위에 사람이 있거나 말거나
머리에 흰점있는 캐나다 기러기들은 새끼를 3마리에서 6마리를 델구다닌다
4월에부화한 애들은 벌서 어미많큼 자랐는데
부화한지 몇주 안돼는 애들도 함께모여 다닌다
함께 섞여 다니는것처럼 보여도 세마리 네마리 다섯 여섯
철저하게 가족단위로 움직인다 앞뒤 또는좌우 에서 어미들이 새끼를 보호한다
골프를치며 새끼 키우는 기러기들이 함께 모여있는 13번홀 또는 14번 홀에서 만나면
양쪽홀에 호수가 있지만 차도를 건너야 왕래 할텐데 어떻게 건널가 궁굼했는데
차도건너는 모습 오늘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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