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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코스모스

코스모스 꽃 이야기

 

2010.10 월에 고국갔을때 어릴적 고향 코흘리게

친구 5명과 충남 당진과 서산태안으로 2박3일

여행중 꽃지해수욕장 근처에서 길가 언덕에 핀

코스모스 넘 예뻐 씨를 받아와 뒷뜰 화단에 뿌렸다

 

놀랍게도 12 월이었는데 새싹이 나오고 자라 2월부터

꽃이피고 계속자라면서 꽃이핀다 이곳날시에는 사철

꽃이피고 자란다 먼저핀 꽃에서는 씨가맺혀 떨어지고

꽃은 거의 3개월 정도 그러다보니 울 집에는 사철

코스모스 꽃을 볼수있다

 

울 집화단에는 2.3월에 후리지아 젤 먼저피고 아이리스

3.4 월에 아말릴리우스 .5.6 월에 백합 제라늄 등

집앞을 지나는 산책하는 사람들 꽃이예쁘다고 말걸어온다

아무도 코스모스 예쁘다고 하는 사람없다

나만 예쁘게보이나보다

 

언젠가 연세가 팔십에 가까운 교우몇분이 처음 울집에

오셨는데 와 코스모스가 하늘하늘 피여있네 탄성이시다

가실적에 꽃씨도 받아가셨다

뒷뜰은 골프장과 철망사이로 연결이되있다

어느날 골프치던 한인노인이 담장옆에서서

큰소리로 자기친구를 부른다 여기 코스모스 꽃있다고

나도 그렇고 나이든 사람은 어릴적 고향길 코스모스

꽃길이 떠오르나보다

 

코스모스 원산지는 미국과이웃 멕시코라고 하던데

이곳에산지 30 년이되지만 미국 어느곳에서도 못봤다

그시절 함께 여행했던 친구중 둘은 고국에가도

다시는 볼수없다 그리운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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