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바쁜 하루
날이 더워지니 낮에는 밖에서 아무일도 할수없다
앞마당 화단에 말라가는 코스모스도 뽑아야하고
제라늄도 잘라내야하고
오늘 서연이 온다니 아침먹고 집안에 청소기도 밀고다녀야 한다
아내는 빈 자리만 있음 이런걸 심는다
도라지
돗나물
들깨
부추
조선호박
지난해 까지도 밭이였는데 것도 일이라고 힘들어 보도불럭과 벽돌사다 깔았다
그래도 아쉬워 상추심을데는 조금 남겨놓았다
가위로 돗나물 잘라 깨끗이 씻는다 여기까지 내일이다 ㅎ
며칠전 뽑아 김치한 열무.30일만 자라면 이렇게.
열무는 거름 한포 뿌리고 씨뿌리면 3.4.일 되면 요렇게 싹이나 자란다
상추는 한번 심으면 몇개월 간다
상추가 백여포기지만 딸들에게도 따주고 이웃과 나눠먹을 만큼 충분하다
오늘은 서연이 언니 다연이도 왔다
날이 넘 더워 밖에를 나갈수 없으니 서연이가 언니를 괴롭게 하네.
학교에도 갈수없는 손주는 집에서 썬텐을한다
썬부락등 잘 발랐겠지만 데일까 걱정스럽다
수국꽃도 말라버리고 상추도 시들고 열무싹은 타버리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