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가는길
70 넘어 80 이 가까워 지는데
몸이 아픈게 정상이지 하면서도
좌골 신경통으로 침맞고
물리치료 받지만 통증은 점점 심해진다
주치의 찾아가 말하니 사진 찍어 보랜다
직접 병원에서 팩스로 보내니 나한테 연락이 갈거라고
집에오는 도중에 전화가 온다
씨티 찍는 병원에서 월욜 12시30 시간 괜찮으냐고
왜 하필 월욜 골프예약 있는데
와 ! 세상에 그상황에서 골프생각 하다니 지난 수욜도
골프치다 진통제 먹고 골프 쳤으면서
이상태라면 골프 다시 못칠지도 모르는데
찜질팩 이나 하는 동안만 통증이 가라않는다
내일 사진 찍으면 원인을 알수 있으려는지
금욜 잔득 흐리고 빗방울도 떨어지드니
일욜 화창한 날시다
집앞 골목길 한바퀴 돌아보며
꽃이보이면 담아본다
제라늄
란타냐
아침 햇살이 골프장 나무사이로
요녀석 울집 단감으로 아침식사 하러 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