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욜 오후부터 월욜 화욜 억수로 비가 내린다
일년에 내릴정도의 비를 다 쏟아부은거 같다고
머지않은곳에 산사태로 가옥이 허물어지고 인명 피해도 났다고한다
올해 첫번 꽃을 피우려던 후리지아 꽃대가
폭우에 뿌러젓다고 아내가 꽃병에 꽂아놓으니 피기시작
일욜오후 코스코에 다녀온 딸과 아내가 국화가 예쁘다고 사왔다
비가와도 먹어야 산다고 다람쥐가
아내가 펜스넘어로 버린 넛이 울 잔듸에도 떨어졌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