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딸이 고모 게 사주려고
울부부 큰딸부부 동생 레돈도비치에
집에서 나올때는 화창한 날시였는데 바다가
가까와지자 서쪽하늘 어두워지며 안개에 휩쌓인다
좋은 날시에 여기에와도 거의 예쁜 저녁 노을은 보기 힘들다
우린 춥다고 겨울옷 입었는데 저사람들은 바닷물에 ㅎ
게 골라 찌는 시간이 20여분 걸린다니 그동안 피어 한바퀴 돌아본다
던지네스 게는 무게로달아 파는데 한마리에 거의 백불정도
영덕게는 긴다리 꺽어빼면 살이 길게 나오는데 이게는 다리를
종이접시에 놓고 내프킨 덮어 나무망치로 두둘겨패야 살을 발라먹을수있다
집에서 사다 먹게되면 나무망치를 사용할수없으니 가위로 자르면 된다
해도 지기전에 안개에 휩쌓이니 어두워진다
해오라기가 상가 지붕에서 낚시꾼을 내려다본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나하임힐스 골프코스 (124) | 2024.11.05 |
---|---|
지난 주말 (137) | 2024.11.03 |
LosAmigos 골프코스 (194) | 2024.10.06 |
Castaway & (129) | 2024.10.02 |
울집 뜰에서 (133) | 2024.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