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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이른 봄날 이야기

이른 봄날 이야기

미 남가주의 봄은 이르게 찾아온다

봄날이라고 하기에는 아즉 아침저녁 차가웁지만

한낮의 햇빛은 따사롭다

 

짙은 안개낀 새벽

 

게발선인장 여전히 피여 있다

 

앞뜰에는 여기저기 후리지아 꽃대가 올라오고

 

마가렛은 화분이 적다고 하네

 

겨우네 따먹은 상추 이제는 쌉싸름한 맛이난다

 

뒷뜰에 코스모스 두더쥐가 다 먹어 전멸인데

앞마당 한켠에 몇송이 자란다

오늘은 골프장 펜스 옆동네로 걸어본다

 

 

담장가에 오렌지나무

이길에도 배꽃이 많이보인다

 

 

뒷뜰에서 바라보는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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