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3일째 오늘은 191 번 하이웨이 남으로
모뉴먼트밸리 나바호 인디언 성지에 찦차 투어를 하고
숙소 Kanab 으로 내일 L.A 에 가면 대략 1700 마일을 버스를탔다
유타 (UTAH) 와 애리조나(ARIZONA) 주 경계를 하루에도 몇번씩
넘나드는 여행이었다
촬영 2013.11.07
달리는 버스 창으로
일출모습도 담아보고.
모뉴먼트밸리 나바호 공원은 1천6백만에이커에
달하는 나바호 인디언 자치구역의 북쪽 한구석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넓이는 남한의 3분에2에 해당하는 면적이며
애리조나주 동북부를 중심으로 유타주 남부와 뉴멕시코주서쪽 일부를
포함한 광범한 지역을 차지하고 있다
인디언들의 애환사
1846년 뉴멕시코가 미국으로 편입되후 미국인과 인디언사이에도 싸움이 자주벌어졌다
1860대에 남북전쟁 당시 미국군에의한 대대적인 섬멸 작전으로 인디언의 대부대가 붕괴되고
8500명의 나바호 포로가 뉴멕시코의 Sumner 요새까지 3백50마일을 장거리를 도보로끌려갔다
1868년에 나바호 대표와 미국정부사이에 협정을 맺게 됬는데
이때 Sherman 장군이 세가지 선택권을 줬는데 그 첫째가 동부지역의
기름진 강변땅을 줄테니 그곳에가 살것인가 둘째 Ft.Sumner 근처의 땅을 택할것인가
세째 지금까지 살아온 그 메마른 사막땅에 다시 돌아가 살것인가
나바호 인디언들은 서슴지않고 메마른 사막땅을 택했다
쓸모없는 황무지라고 누가 말하든 나바호 인디언들에게는
이붉은 평원이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숭고한 성지였기 때문이다
이런 찦차를 타고 비포장 도로를
2 시간여 달린다
인디언 주민들의
수공예품을 판다
그들은 4년만에 극도로 황페한 고향에 돌아온셈이다
처음 미국정부에서 주어진땅이 3백50만 에이커 생계
수단으로 사용 하라고 1만4천마리 양과 1천마리염소가 주어졌다
현재 나바호의 자치구역의 넓이는 1천6백만 에이커로 늘었고 인구도 18만에 가깝다고
애리조나주와 뉴멕시코주 경계에 위치한 Window Rock에 이 자치구의 수도와 자치정부가 있다
석유 개스 우라늄 석탄등 지하자원 채굴 임대에 의한 수입도
나눠가지는 방법을 지양해 자치구역 전채를 위해 투자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문맹율이 60%를 넘고 인구의 80%가 수도 시설이 없는곳에 살고있다
이러한 상황은 나바호 뿐만이 아니고 서로다른 부족의 인디언 자치구역이 20군대나
있는데 모든 자치구역내의 인디언들에 해당한다
생활개선을 위해 지위향상을 위해 모두가 애쓰고 있지만
이들의 현재와 앞날이 밝지못한것이 안타깝기만 하다 (미국 여행 가이드 에서 )
흐르는 강물에 암벽이
말발굽 처럼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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