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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골프장에서

요녀석은 도토리

물고와 잔디밭에 묻는다

머리에 흰점이 있는 애들을 

캐나다 기러기라 한다 기러기는 철새로 

알고 있는데 예네들은 여기서 새끼를 기르고

일년내 이곳에 산다 텃새가 되었다

 

물닭과 청둥오리

기러기들은 요즘

짝짓기하느라 요란스럽다

올봄에는 새끼를 키우는

애들이 몇쌍이나 될가 궁굼했는데

기러기 배설물이 많다고

골프어가 오피스에가 항의했나보다

일하는 직원이 카트타고

열심히 기러기들을 쫓아버린다

 

물론 기러기 배설물이 카트 바퀴나

 골프화에 발피면 좋지는 않지만 털어버리면 되지

인간의 배설물처럼 냄새나고 더러울가

한동안 기러기는 볼수없게됬다

목욜에는 최고 기온이 섭시 32 까지 오른대서

반팔에 반바지 입고 선부락 발랐지만

햇빛에 장딴지가 따갑다 생각보다 덥지는 않았는데

장딴지 색갈이 잘읶은 돼지 삼겹살 같다 ㅎ

울집 뜰에서

아마릴리우스

마가렛

 

상추 끝물이래서 새로 씨뿌렸는데 안나온다

밤에는 추워서인가 1월에 상추씨 심어보기도 처음이다

후리지아

뒷뜰에서 바라보는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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