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

로스아미고 골프장에서

화욜 좀 일직 골프장에 나왔다 
연습공도 몇개 처보고 
연습장 옆의 화단에 
란타나꽃이 예뻐 담아보고

구름속에서 튀어나오는 여객기도 잡아보고
오늘 날시 섭시 최고 13도

하늘에 흰구름이 예쁜 아침 티오프 
여기까진 참 좋았는데 한시간 후에
닥아올 재앙을 어찌알았겠나


두세홀 지나면서 
조금식 불던 바람이 강풍으로 돌변 춥다
바람막이 자켓 가방속에서 꺼내려니 없다
얼마전 비맞아 말리느라 내놓고 챙기지 못했다

다행히 파커 쪼끼가 있어 입어보니 
바람에는 별 소용이없다
머리까지 뒤집어쓰는 모자가 있어야하는데
서너시간 벌벌떨고 다니게 생겼다 ㅎ

뒷바람에 티셨하면 
바람타고 골프공이 50 야드는 더 날아가는거같다
그렇다고 스코어가 좋은게 아니다
맞바람에 어떻게 스윙을 하는지
 골프공 저 가고 싶은데로 날아간다


바람에 깃발이 
펄럭이는게 아니라 쫙 펴져있다


기러기 한쌍이 하도 요란스럽기에
동영상 담아보니 바람소리도 녹음

1주에 두번하는 골프 목욜날 
요즙 날시가
아침 최저 3,4,도 최고 15도 정도
밤에 조금 비오던데 먼산에 눈은 더 많이 쌓였다
 오늘은 완전 따뜻한 봄 날이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책길 폰카에 담아본 풍경  (0) 2022.03.07
지난 토욜 네비 골프장에서  (0) 2022.03.01
산책길에서  (0) 2022.02.20
골프장에서  (0) 2022.02.14
서연이와 & 봄꽃  (0) 2022.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