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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유카 & 무단침입자

 

유카 ( Yucca ) 꽃 이야기

 

요즘 산책길에 유카를 보며

등산 길에서 만나던 유카 생각이나

등산길에 담은 유카꽃만 찾아 모아 본다

사진은 여러 등산로에서

6 ~ 7 월 한여름에 담은것

어떤 사람은 백년초라 부르며

꽃은 백년에 한번 핀다고해 그런줄 알았다

어느 책자에서 보니

Yocca 는 7년자라 꽃피우고

많은씨를 남기고 죽는다고한다

6월에 커다란 꽃대가 올라온다

아침 뒷뜰에 나와보니

세상에 상추밭을 초토화 시켯다

밤새 너구리란 놈이 다녀갔나보다

조금씩 여기저기 땅을

파놓긴 해도 이정도는 첨이다

아내가 그릴 밑으로 스컹크가 들어갔다고해

커버를 벗기고 호수물을 뿌리니 나온다

녀석이 무단침입해 그속에서 살고있었다

스컹크는 아직 조그마한게

상추밭 뒤집어 논놈은 아니거 같다

녀석이 담장 선인장밑으로 들어가 숨기에

다시 물호수 뿌리니 겨우 옆집으로

스컹크는 함부로 쫓기도 겁난다

냄새를 풍기는 날이면 큰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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