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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골프 & 산책길

 

수욜 일이있어 못한 골프 
가야 형님과 목욜에 치기로
일년넘게 안하시던 골프 형수님이 함께 나오셨다

놀랍게도 또박또박 공도 잘 치시며 
퍼팅 감각도 좋으시다 
올해 연세가 팔십이시다 
내가 형님부부  부러운건 
저 연세에도 건강 하신게 젤 부럽다 

금욜 침맞고 물리치료 받는 날이다
조그만 걸어야지 하며 나오니 
짙은 안개가 끼여있다

강가로 나오니 더욱 안개가 심하다 
걍 집으로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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