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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비 오는 날 골프

월욜  올데이 비가 온다는데 골프 어떻하냐구 연락이온다 
가야형님 한테 전화해 골프예약 취소 할가요 하니 
걍 나오랜다 비 계속오면 짬뽕 사시겠다고 형님이 점심사시겠다니  
다들 Ok 겸사겸사 신년 인사도 할겸 지난해 보고 못봤스니

아침에는 비가 안온다 

10 시반에 티오프

넌 도토리라도 주었니?
오랜 가뭄에 지난해 도토리도 제대로 안 열였다
예년에는 도토리가 쏟아지면 발에 밟혀 미끄러질 정도였는데

7번홀 끝내고나니 비가 막 쏟아진다 
난 발꿈치도 아파 오늘은 걷는거 포기하고 골프카도 빌렸는데 ㅎ
다른골프장에서는 레인첵도 해주던데 여긴 그런것도 없다

빗발이 약해지길래  9번홀 까지 끝내자고 강행 
9번홀 끝내고 나니 비는 그치고 18 홀 다돌았다

펠리컨 

오랫만에 왔네 

목욜 산악회 몇사람과 점십약속 
가야형님 내가 모시고 가기로 가야 형님집

동백

꽃기린

요과일 이름  생각이 안나네 
읶으면 울집사람 맛있게 먹든데 

레몬이 많이 열렸다
형님이 한봉투 따다주면 아내는 레몬 청도 만들고한다 


넘 일직와서 다른사람 기다렸다 들어가기로 

허밍벌
오랫만에 날시가 좋으니 울집 게발선인장에 

토욜  하루종일 얌전히 비가내린다
이번주말  또 캘리포니아에 호우 주의보 
돌풍을 동반한 겨울 폭풍이 덮칠 것으로 예보

골프장 바닥에 물이 고인것도 오랫만이 보는거 같다

여전히 날이궂고 비가와도 오랜 가뭄끝이라 아직은 지루하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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