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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산책길 에서

새벽에 찔끔 소나기 내리더니 
하늘엔 먹장 구름 

산에서 자고오나 
기러기들이 골프장 쪽으로 날아간다

구름속에서 나오는 해

달처럼 보인다


조그만 새들인데 줌해봐도 

며칠전에 노랑꽃이 피었던 나무
 하얀씨방으로 꽃처럼 

미국 나팔꽃은 계속핀다 
보라빛꽃이 추우면 분홍빛으로 핀다

할로윈이 가까워오니 
더러는 할로윈 장식이 보인다 

 

첨보는 2인승 삼륜카

극락초 꽃

홈디포에 빈화분 한개 사려고 들렸다
함께온 아내가 국화 화분두개 나리꽃하나 화분꽃 한개당 7-8 불한다 
나는 커다란 프라스틱 화분 20불1개 작은거 2개 거름흙 20불 하나 
계산하고보니 90불이 넘는다 화분한개 사러왔다 바가지쓴 기분 .ㅎㅎ

울집 뒷뜰

화분 같다놓으니 예쁘다

참새보다 작은새는 유리창에 부딧쳐 쭉뻗었다 빨딱일어서더니
저상태로 계속있다 언제 날아갔는지 없어짐 

용과꽃은 올해는 10월에도 핀다 
7월에펴야 용과열리는데 올해는 한개도 없다

요녀석은 울집대추따먹고 옆집 단감따먹고 
이제없으니 돌같이 단단한 소철씨도 잘 까먹는다

얼시구 요녀석은 
담장위에서 옆집 구아바 따려는지 매달린채 먹으려는지
잠시쉬어 기를 써보지만 소용없다 
나무에 올라 잘도 따가면서 저렇게 웃길때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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