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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석류 의 계절

아내를 미장원에 데려다 주고

집까지 왔다같다 하기싫어 한남마켙 동네를 걷기로

전에 이나무 화분에 키우다 넘 커버려

버린거 같은데 이집은 화단에서 자라 예쁜꽃도 피었네

잔디가 예쁘다 했더니 인조잔디

파파야

이집 석류 듸게많이 열렸네

울집 석류는 지난해 세개 열렸는데 올해도 세개

예쁘길래 걍 둿더니  그나마 누가 한개 따가버렸다 ㅎ

 

 

셋째가 한남마켙 가까운곳에 사는데

엄마 미장원에 왔다니 끝나는 시간에와

식당으로 점심 먹으러 가자는걸 

걍 마켙안에 만구짜장 에서 짜장면 한그릇

아내가 골목길 걷다 이웃에게서 커다란 석류를 13 개나 얻어왔다

자기네도 누가 같다 준거라고

석류주 담으려고 그러잖아도 마켙에서 사려했는데

석류주 담그기

석류크게 잘라 병에넣고 보드카 부어놓은면 끝

한 삼개월 지나면 설탕을 넣지 않아도 달콤하다

세개는 서연이 줄려고 남겨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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