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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리오혼다 강 트레일 & 골프코스

 

 

오렛만에 강 트레일을 걸어본다

LA 시를 북쪽으로 병풍처럼 둘러쳐진 
엔젤리스 포레스트 산맥이 저멀리 보인다

어제 신경과 다녀오며 후리웨이에서 바라본 
마운틴 볼디의 눈쌓인 풍경이 멋져 고걸 담겠다고 이곳에.

야생화 곱게피던 공터에
 댑싸리같은게 있지만 댑싸리는 아니다


강길옆에 아주까리 

엔젤리스 산맥 최고봉 마운틴 볼디 10.046피트
역광에 해무에 줌해봐도 별루다

마운틴 볼디 정상을 60 대 후반에 두번 올라본 추억이있다

반갑다 금계국 
강가의 금계국 벌서 말라버렸는데 골프장 물기에 산거같다

리오혼다 골프장 펜스에 인동초는 잎만푸르고
부겐비레아와  캘리포니아 능소화만 드믄드믄 피어있다


후추 나무 

요녀석은 담쟁이열매 따먹다 
날보고 휘리릭 날아감 

수욜 골프라운딩 
화욜에 비오고나서 하늘에는 많은  흰구름 
엔젤리스 산맥은  보이지 않는다

출출해 가방에서 빵꺼내 빠스락 거리며 빵을꺼내는데 
다람쥐 녀석이 갑자기 튀어나와 안주면 달라들기세
무서워 얼능 먼저 빵을떼어 줬다 ㅎㅎ

비온 다음날 여긴 호수가 아니고 웅덩이에 고인물에 
기러기들이 신났다 연신 자맥질 하는 데 걍 습관인가보다

 

일주일 지난 수욜 마운틴 볼디의 정상에 흰눈이 그대로 보인다 
금방 눈이녹아  안보일줄 알았는데 많이 쌓였나보다

폰카를 최대 줌한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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