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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강 트레일 따라

덥다고 요즘 아침에 안걷다 
오랫만에 강 트레일 북쪽으로 걸어본다

아침 뒷뜰에서보니

골프장 바닥에 안개가 깔려있다

 

아름답던 부겐비레아 
볼품이 없다 가물어서인가 

리오혼도 골프장 펜스에 인동초 (금은화) 가
한창이다 길에서도 꽃향기가 물신 풍겨온다 

무화과 잘 읶었는데 다람쥐가 못봤나

해당화 꽃은 거의지고
빨간열매만 남았다

오전에 한국마켓에 들려 살 물건이 많다
아내가 월요일에 수술한다
목욜 수술할 병원에서 피검사등 몇가지
검사를 둘째가 함께가서 마쳤다


수술후에 6 주동안 활동하면 안된다니 
살림맡아 하던 아내는 걱정이 많은가 보다
바리바리 사다 냉장고 냉동실에 채워도 
마음이 편치 않은가보다 

마켓두군데 약국 병원 
얼마나 빨리 다녔는지 2 시간만에 볼일 끝

아내의 집에서 하는일은 끝이없다

울집 뒷뜰 
담장밑 감나무 그늘밑에서도
상사화는 피고

울집 상사화 개난초가 오래지나도 
항상 싱싱해 보이는건 매일 아침 시든꽃은 잘라준다

지난봄 아내가 4 뿌리 얻어온 노랑칸나 
앞뜰에 둘 뒷뜰에 두뿌리 심었는데 하나가 꽃피우기 시작 

 

아스클레피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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